10월 2일 ( 105회 ) ADSL 사용자 전화 접속 사용자
양자는 그동안 애리 문제로 정우를 불편하게 했다면서 새 직장을 구해 일하고 살림도 따로 나가 살라고 한다. 정우는 쫒아 내지 말아달라며 기회를 달라고 부탁한다. 혜수의 울음소리에 놀라 깬 수명은 혜수를 다독이며 침대에 같이 누우려다 세미의 눈치를 본다. 세미는 아직 자기는 엄마 자격 미달이라며 솔직히 질투가 난다고 말한다.

수창이 경륜을 그만두면 장차 뭘 할지 순영이 걱정하자 안상호는 그 동안 마땅치 않았는데 잘됐다면서 수목원을 맡길 생각이라고 한다.

출근길에 친정에 들른 세미는 꾸러미를 내놓으며 애선에게 혜수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점심 좀 챙겨달라고 부탁한다.일방적인 세미의 명령에 기가 막힌 애선은 자기는 모른다고 버티지만 결국은 아파트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