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 102회 ) ADSL 사용자 전화 접속 사용자
남편의 전화를 받고 양자네 식당에 들어선 애선은 세미 내외가 와 있는 걸 보자 돌아가려 하는데 오늘이 결혼 30주년이라는 말에 깜작 놀란다. 더욱이 수명이 평소에 갖고 싶던 핸드백을 선물하자 내심 기쁘다. 영준은 애리가 다쳤다는 말을 듣고 병문안을 가고, 정우는 영준의 핸드폰이 연결되지 않자 사무실의 현지로부터 영준이 서애리 병원에 갔다는 말을 듣는다.

한편 수명은 아들 혜수에게 엄마는 아파서 돌아가셨다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울음을 터뜨린 혜수는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순영은 혜수를 달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