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과 정우의 사이를 오해하고 있는 양자의 마음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다. 애리가 양자에게 이런 사실을 귀뜸한 사실을 안 영준은 화가 나고... 한편, 수창 역시 자신의 친구가 애리에게 정우와의 일을 이야기한 사실을 알고 불같이 화를 내는데...
수창은 자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우를 위로하기 위해 만난다. 애리는 둘이 만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
세미는 점차 혜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수은 역시 민기모와의 자리에서 자신을 친딸처럼 위해주는 순영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진심으로 순영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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