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은 순영에게 덕분에 혜수 일도 가닥을 잡을 수 있었노라며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그동안 오해 한 일을 사과한다. 영준은 정우에게 서애리에 대해서 신경쓰지 말라고 하지만 정작 정우는 양자와 가까워진 애리가 신경 쓰인다.
어머니로부터 정우를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할 지 걱정이라는 말에 영준 또한 마음이 편치 못하고.... 한편 밤늦게 술 마시고 들어오는 수창을 순영이 걱정하자, 수창은 뭘 걱정하는지 안다며 어머니를 괴롭히면서까지 자기가 행복해 지고 싶진 않다며 눈물을 글썽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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