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 84회 ) ADSL 사용자 전화 접속 사용자
혜수의 해외입양을 고려하고 있다는 수명의 말에 할아버지, 아버지가 멀쩡한데 어떻게 자식을 해외로 입양시킬 수 있냐며 식구들은 모두 반대를 하고, 순영은 자신이 혜수를 키워주겠으니 집에서 키우자고 한다.

세미는 답답한 마음으로 밤에 집을 나와 정우를 찾아가고 수명이 이혼하자고 한 것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것이라고 하소연 하지만, 정우는 그건 수명이 세미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위로한다.

다음날 아침 혜수가 오줌을 싼 이불을 들고 나가는 순영을 보고 수명은 미안해 하고, 그런 수명에게 수정은 새엄마를 어머니로 받아들이자고 하면서, 순영과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간다.

한편, 수명은 정우의 집에 있는 세미를 찾아가 별거를 하자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