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친 서애리와 노래방까지 합석하게 된 수창은 슬그머니 자리를 빠져 나오고 애리는 남은 친구로부터 수창이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양자는 영준이 새벽이 되도록 들어오지 않자 핸드폰을 하고, 또다시 영준이 정우 집에서 자고 있다는 말에 울컥 화를 낸다. 영준은 정우를 못마땅해하는 어머니 태도에 당황스러워 하면서 한편으론 실망스러운데...
한편 수명은 은혜가 얼마 살지 못하고 혜수가 바로 자기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충격을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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