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 76회 )
갑자기 찾아 온 은혜와 저녁 식사를 하던 수명은 그동안 어렵게 지내 온 그간의 어려웠던 사정 얘기를 듣게 되고 아들을 한번 만나달라는 제의를 받고 의아해 한다.

순영의 귀가가 늦어지자 안상호는 괜히 식구들에게 성질을 피우며 화를 내고, 순영은 수창과 수정의 보약을 지어온다. 수은은 새엄마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자기만 빼고 보약을 지어온 순영을 얄밉고 서운하게 생각한다,

영준은 결혼식을 엄마 식당에서 하고 혼수는 필요 없으니 옷만 가지고 오라고 말하지만 정우는 어머니 생각은 다를 거라고 한다.시나 양자는 영준의 결혼을 성대하게 치르고 싶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