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을 만들어 온 양자는 정우의 표정이 어둡자 결혼이 내키지 않냐며 왜 까다롭게구냐고 야단을 치며 영준이 하자는 대로하라고 이른다.
애선은 세미가 시아버지에게 심한 꾸중을 들었다는 말에 모두 순영때문이라며 당장 전화해 따지겠다고 흥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