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 70회 )
큰딸 수정은 순영이 삼계탕과 인삼 물등을 다려서 들어오자, 겉으로 고마워하면서도 속으로는 괜한 의심을 한다.

순영은 저녁에 정우의 전화를 받지 못했던 것이 마음에 걸려 정우에게 전화를 한다. 수창과 영준의 일로 속이 상해 있던 정우는 모처럼 순영과의 전화 통화에 서글픈 마음이 들어 투정을 부린다. 정우의 울먹임을 들은 순영은 가슴이 아픈데...

한편, 순영은 수은의 버릇없는 행동이 계속되자 따끔하게 혼을 낸다. 그 와중에 순영은 수은의 등을 때리게 되고 가족들은 모두 놀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