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 68회 )
술에 취한 영준은 배신했으니 헤어지자는 정우의 말때문에 괴로워하고 그런 모습을 보는 수창의 마음 역시 힘들다. 수창은 정우에 대한 사랑을 의심하지 말라면서 진정으로 정우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영준뿐이라고 말한다.

정우는 영준이 인사불성이 되어 집에 못들어 간다는 전화를 하고 마음이 상한양자는 아직 결혼 전이라며 잠은 집에서 자게 하라고 이른다. 잠이 깬 영준은 자기는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며 한번 더 기회를 달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한편 안상호는 수시로 순영을 찾으며 챙기자 수정은 아버지에게 서운함을 표시하며 한국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