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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는 애선 몰래 장만용에게 전화를 하다 들키고, 걱정은커녕 재워 달라고 했다는 말을 듣자 화가 난 애선은 즉시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간다. 정우는 밤늦게 양자에게 전화를 해서 급히 엄마를 만나달라고 부탁하고 놀래서 달려온 양자는 쓸쓸해하는 순영을 위로한다. 순영은 자식 앞두고 시집가는 자신이 민망하며 안상호에게 느낀 무심함때문에결혼을 안 하면 안될까 하고 묻는다. 복자는 상호에게 사랑한다며 자길 안았다고 말하고 깜짝 놀란 안상호는 거짓말말라며 차마 뒷말을 잇지 못한다. 상호는 용기를 내 순영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고 고백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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