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 55회 )
정우를 보자고 한 애리는 회사와 영준을 포기하라며 영준이 어머니끼리 친구라서 배신할 수 없어 붙잡고 있는거라면 서 그게 사랑이냐고 말한다. 안상호와 함께 송추에 간 순영은 정우를 위해 방을 만들고 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흡족 하고, 귀옥에게 가져간 한복을 입혀준다. 그런데 복자가 다가와 안사장님이 자기에게 실수를 했다는 말을 흘리고 가 버리자 순영은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한편 애선은 남편이 카드를 몽땅 가위로 잘라버리자 홧김에 가방을 챙겨 양자 를 찾아와 여행을 떠나자고 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