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 55회 )
정우에게 기분전환을 하자며 밖으로 데리고 나온 영준은 경륜장을 찾는다. 관객들이 수창을 야유하며 욕하자 정우는 자기도 모르게 일어서 눈물이 글썽인채 수창을 응원한다. 영준은 수창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줄은 몰랐다면서 함께 저 녁을 하자고 제의하지만 정우는 일부러 그럴 필요 없다고 하면서 영준의 시선을 피한다. 서귀옥은 복자에게 지난밤 사장님이 어디서 잤냐고 묻고 복자는 자기 방에서 함께 잤다고 말한다. 그러나 안상호는 귀옥에게 지어낸 말이니 믿지 말라고 당부한다.

양자는 정우에게 영준이 일때문에 여자 만나는게 신경쓰이냐면서 차라리 먼저 서애리랑 친해지면 어떠냐고 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