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 50회 )
광일을 따라온 정우는 널브러져 있는 수창을 보곤 놀라는데 겨우 정신을 차린 수창은 옷매무새를 고치며 일어난다. 정우는 착잡한 마음으로 수창을 위로하고 흐느끼던 수창은 정우에게로 무너진다.

집으로 정우를 찾아온 영준에게 순영은 정우가 버릇이 없으니 따끔하게 혼내주라고 말하지만 정작 영준은 정우에게 잘못했다면서 사과를 한다. 정우는 혼란스럽다며 회사를 당분간 쉬겠다고 말하고 순영은 정우의 태도가 납득이 안돼 마음이 무겁다. 한편 광일의 부축을 받으며 집안으로 들어서는 수창을 보자 안상호를 비롯한 가족들은 무슨 일인가 놀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