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영이 수창이 보이지 않느다며 찾자 밖으로 나온 정우는 차속에 혼자 앉아 있는 수창을 발견한다.
수창은 괴로워하고 정우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현명하게 감정을 다스리라고 충고하지만 수창은 노력으로 안되기 때문에 더욱 괴롭다고 하는데...
정우의 선물을 받고 흐뭇해하는 안상호는 내친김에 여행을 함께 가도 되냐며 정우의 허락을 구한다.
한편 순영이 아버지 생일상을 차린 것이 주제넘는 짓이라고 말한 수명은 장모 애선과 한바탕 언쟁을 벌이는데... 생각끝에 수명은 세미에게 순영의 한복집이 어디냐고 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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