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는 쌀쌀맞게 대하는 수창의 태도가 부담스럽다고 말하고 수창은 노력해도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한복 집을 찾아온 복자는 안사장이 얼마나 인색한 사람인지 모른다며 연애할땐 몰라도 결혼하면 알거라고 하면서 잔금은 할부로 찾아들고 나가자 순영은 기가 막힌다.
영준과의 사이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정우는 양자를 찾아가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밝히고 그 말에 양자와 순영은 기뻐하면서 빨리 추진하자고 한다.
한편 생일날 아침 순영으로부터 축하 전화와 함께 저녁 초대를 받은 안상호는 감격한 기분이 너무 좋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