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달려간 정우는 구급차를 부르고 뒤늦게 달려온 수명은 세미가 유산을 했으며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놀라고 만다.
영준을 불러낸 정우는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 배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하지만 영준은 어쨋든 속이려든 건 용서가 안된다고 한다. 정우는 솔직히 자기 엄마가 재혼하는게 싫은거 아니냐고 하는데....
세미는 애선에게 임신했을때 빈말이라도 축하한다는 말 해줬냐며 서운하다고 울먹이자 애선은 분통이 터지는데 그때 안사장으로부터 세미의 임신을 축하한다는 전화가 오자 장만용은 어쩔 줄 몰라하다 사실을 얘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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