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 34회 )
정우를 만난 수창은 순영이 자기 집에 왔다가 동생 때문에 마음이 상했을 거라면서 대신 사과 한다. 그러면서 이제 부터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고 정우는 친구로 지내면 안돼냐고 한다. 정우와 수창에게 속내를 털어놓으며 편한 느낌을 준다며 그런 사람이 무섭다고 얘기하자 수창은 정우는 강해보이지만 사실은 약하다는 걸 알고 있다고 답한다.

한편 정우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정우를 기다리던 영준은 순영이 미안해하자 자리를 털고 일어서고 수창 차에서 내리며 웃는 정우를 보게 되는데...

양자는 영준의 얼굴이 굳어져 있자 정우랑 싸웠냐고 묻는데 영준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러니까 아버지가 긴장해서 딴 여자를 만났을 거라고 쏘아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