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는 수명에게 순영을 찾아가 사과하라고 말하지자 순영이 뭐라고 했냐고 되받아쳐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는 상호. 놀란 세미는 수명을 쿡쿡 찌르며 자제하라고 눈치를 주지만 아랑곳 않는 수명은 이런 일로 자길 찾아 온 아버지가 이해가 안된다면서 그냥 일어나버려 상호는 무참한 기분이 된다.
정우와 영준은 전화 통화를 하다가 수창이 집에 와서 밥먹고 간 일때문에 다투게 된다. 정우는 영준이 화내는 태도가 이해가 안된다며 이유가 뭐냐고 묻고 영준은 말하면 자기만 유치해 지니까 그만두자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린다.
한편 수창은 광일에게 이제야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타입을 알았다며 정우를 떠올리며 미소 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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