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 30회 )
수은은 수창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고 연락을 받은 상호는 너무 놀라 옷도 제대로 갈아입지 못한다. 다행히 심한 부상은 아니라는 말에 상호를 비롯한 가족들은 안심하지만 수창을 바라보는 상호의 눈을 본 수은은 마치 고아라도 된 기분이 되어 한숨을 쉬는데 민기는 자기가 보호자니 비관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이 말에 수은은 발끈하며 절대 결혼은 안된다고 말한다. 수창을 병 문안 간 순영과 정우. 상호와 수창은 반가워 어쩔 줄 모르는데 때마침 수명이 찾아온다. 수명의 태도에 섭섭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