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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가게로 찾아온 애선은 순영에게 어딜 갔었냐고 짓궂게 캐묻고 때마침 상호에게서 온 전화를 휴대폰으로 받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쳐다만 본다.
귀옥은 남편에게서 고모부가 러브호텔에 갔었다며 성냥갑을 보여주고 이제 이 집에서 쫒겨나게 생겼다며 진이에게도 공부는 해서 뭐하냐며 낙담하는데, 때마침 복자가 사장님 어디 다녀 오셨냐고 묻자, 제주도로 신혼여행 갔다왔다고 대답한다.
한편 수창으로부터 엄마와 함께 저녁 초대를 받았다고 하자 영준은 꼭 가야하느냐고 건성으로 묻고 휭하니 나가 버리자 왠지 섭섭한 마음이 드는 정우.
세미하는 짓이 얄미워 속상해하던 애선은 남편에게 사돈 어른이 순영에게 핸드폰까지 선물했다며 안서방이 속이 뒤집힐만 하겠다고 역성을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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