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 18회 )
장만용은 집안에 달랑 남자만 둘이 있게 되자 애선에게 전화를 걸어 얼른 들어와 저녁을 지으라고 호통치고 기막힌 애선은 알아서 해결하라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콘서트장에 들어선 순영은 자리가 없다는 정우의 핑계로 친구들과 따로 앉았는데 뜻밖에 안상호의 출연으로 놀라 말을 못한다. 무심히 수창을 따라 왔던 안상호 역시 뜻하지 않게 순영을 만나게 되자 놀라지만 순영의 손을 슬며시 잡는다.

현편 민기와 진이와 함께 콘서트를 보러 온 수은은 아버지와 수창이 순영과 나란히 서있는 모습을 보자 얼굴이 굳어지면서 당장 수창에게 쫓아가려 하나 민기가 붙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