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 13회 )
핸드백까지 사들고 온 딸 정우에게 순영은 안상수와 그만 만나기로 했다고 말하고.. 안상호는 상심한 마음에 아파 드러눕는다.

양자는 정우에게 순영이 안상호 자식들의 반대 때문에 헤어지기로 결심한거라고 얘기한다. 정우는 세미를 찾아가 공연 티켓을 전해주며 순영이 안상호와 헤어진 사실을 전하고, 인연이 아니였던것 같다고 말한다.

미선은 수창을 만나 당당히 자신의 거짓말을 시인하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소개한다. 뜻밖에 수창은 미선에게 정우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