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영은 전화벨 소리에 안상호가 아닐까 신경이 쓰이고..
몸져 누운 안상호를 찾아간 수명은 며느리 앞에서 여자 문제로 드러누워 있는 아버지가 못마땅하고 오히려 안상호의 화를 돋구는데...
정우는 미선을 만나러 갔다 정우를 기다리는 수창을 만나고, 수창은 아버지가 좋은 사람 만나서 말년을 행복하게 보내시는게 소망이라고 말한다.
장만용과 애선은 순영을 찾아가 안상호가 아파서 눈도 못뜨더라고 하면서 자식들 눈치보지 말고 계속 안상호를 만나보라고 부추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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