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 11회 )
자식들이 아버지의 재혼을 모두 반대하고 있다는 서귀옥의 말에 순영은 안상호를 만나 그동안의 만남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하고, 핸드폰을 내 놓으며 다른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한다.

한편, 정우는 미선 대신 수창을 만나 미선이 유부녀인 사실을 밝히고, 이에 수창은 기가 막히는데...

순영은 안상수와 헤어지자 말하고, 상심한 안상수의 모습을 떠올리며 맘이 편치않다. 서귀옥은 내심 순영을 찾아간 일이 맘에 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