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 7회 )
오랜만에 영화 구경을 간 순영과 안상호는 주위의 젊은 사람들을 의식하며 불편해 한다.

미선과 저녁을 먹으러 간 수창은 식사를 끝내고 나오는 아버지를 보자 얼른 못본척 다른 자리로 가고 , 미선은 놀란 얼굴로 안상호와 같이 있는 여자가 친구의 엄마라고 말한다.

늦도록 귀가하지 않는 안상호를 기다리며 세미는 순영과 안상호가 재혼하면 좋겠다고 하고, 이에 발끈한 수은은 세미와 한바탕 말싸움을 벌인다.

한편 수창은 미선에게 순영에 대해 이것저것 묻고, 미선은 딸아이가 아프다는 전화를 받고 난감해 하며 동생이 아파서 그만 가봐야 겠다고 둘러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