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6회  ㅣ  200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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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만의 성묘.
재생시간: 12분 48초
북한에 핵실험으로 촉발된 냉전의 싸늘한 기운이 한반도에 몰아치고 있습니다. 핵실
험이 있기 바로 전, 북쪽 평양에선 이미 늙어버린 남쪽의 자식들이 아버지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북한에서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요인 자손들의 
추석 성묘였습니다. 반세기만의 성묘, 남북을 오가는 길이 더욱 멀고 험해질 것 같
아 보이는 지금 그래서인지 그 뒤늦었던 성묘가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생각마저 듭니
다. 분단의 비극은 반세기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진행형이었습니다. 
기수인생 9.8년.
재생시간: 14분 34초
경마장에서 사람들은 경주가 아슬아슬할수록 재미를 느끼지만 말 등에 올라탄 기수
들은 그럴수록 위험에 처하곤 합니다. 말에서 떨어져 크게 다치고 심지어 목숨까지 
잃기도 하지만 이들은 상해보험에 들 수조차 없습니다. 위험한 직업이라며 보험사
가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경마장 기수로 활동하는 기간은 평균 9.8년, 10년도 채 안 
돼 말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기수들의 형편은 경마만큼이나 아슬아슬 했
습니다. 
예산이 샌다.
재생시간: 11분 42초
요즘 한강 팔당 상수원 지역, 말하자면 경기도 남양주나 하남, 구리시 같은 곳에는 
하수관 정비공사가 한창입니다. 상수원의 오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앞으로 20년
에 걸쳐 36조원의 예산을 들여 하겠다는 전국적인 사업입니다. 그런데 실제 공사를 
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헛돈을 쓰는 건 아니냐는 지적은 물론 안 
하니만 못하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