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회  ㅣ  200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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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산타들의 행진.
재생 시간 : 7분 26초
한겨울 추억공작소, 산타는 출장 중

 때이른 추위, 뚝 떨어진 수은주 덕에 더욱 각광받는 이가 있으니
~ 바로 한겨울에 온기를 몰고 다니는 빨간 옷의 마법사, 산타클로
스! 산타가 떼로 나타났다.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 등장한 수십명
의 산타들. 산타식 걸음걸이, 말솜씨를 배우느라 여념이 없는데. 
산타 신입생들, 알고보니 모두 한 가정의 아빠. 아빠들은 무사히 
아이들의 특별한 산타가 되어줄 수 있을까. 광주의 도심 한복판에
는 희한한 루돌프가 등장! 쭉 뻗은 다리, 조각같은 얼굴의 흑마(黑
馬),‘영광이’가 바로 이 동네 루돌프. 도로 위를 누비는 말을 탄 산
타의 출현에 모두들 행복한 웃음이 만발한다고. 서울의 한 미용실
에서는 가위손 산타가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꽃미남 산
타가 선보이는 현란한 불꽃 마술과 감미로운 캐롤송까지. 손님들
은 산타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산타들이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2005 겨울 훈훈한 현장을 찾았다.  
따끈따끈 달력이 왔어요!.
재생 시간 : 7분 48초
달력 마케팅 후끈~ 내 맘대로 이색 달력!

 달력이 한 장 밖에 남지 않은 12월! 이 맘 때면 새 달력을 준비하
는 이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데... 달력공장은 이미 주말도 퇴
근도 잊은 지 오래, 온 직원이 총출동하여 달력생산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고. 달력은 특성상 한번 벽에 걸리면 1년을 가기 때문에, 이
를 이용한 홍보마케팅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데~ 좀 더 튀게, 좀
더 이색적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싸움부터 달력 배포까지 그
야말로 전쟁이 아닐 수 없다. 직접 상가나 시장을 돌아다니며 타 
업체보다 발빠르게 달력을 돌리는 일이 그 어떤 업무보다 중요한 
때라고~ 한편 기존의 식상한 디자인과 형식을 탈피, 이색적인 달
력들도 속속 나오고 있는데~ 올 겨울 달력을 둘러싼 우리 사회 곳
곳의 표정을 담아본다.

중국집 배달맨과 아기 고양이 ‘나비’의 아름다운 질.
재생 시간 : 8분 44초
중국집 배달맨과 아기 고양이 ‘나비’의 아름다운 질주~

도심 한 복판, 살을 에이는 추위 속에 바람을 가르며 자장면을 배
달하는 이 사람! 오토바이 손잡이에 따뜻한 장갑이 있는데도 불구
하고, 한 손은 바깥으로 뺀 채 맨 손으로 오토바이를 몰고 있다!? 
이유인즉슨 한 쪽 장갑 안에 새끼 고양이가 살고 있기 때문. 그 비
좁은 공간 안에서 먹고 자고, 배달까지 함께 다닌다는데. 중국집 
배달 아저씨와 ‘나비’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열흘 전. 배달을 가던 
아저씨 길가에서 떨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하게 된 것. 추위
를 녹여주기 위해 잠시 장갑 속에 넣어 두었던 것이 이제 녀석의 
보금자리가 됐다. ‘나비’가 장갑 속에서 나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
는 중국집의 또 다른 고양이 ‘만리’ 때문! ‘만리’ 또한 아저씨가 5개
월 전 길에서 거둔 고양이이건만 새끼 고양이 ‘나비’에게 강한 텃새
를 부린다고.. 허나 언제까지 그 좁은 장갑 속에서 살아갈 수는 없
는 법! ‘만리’와 ‘나비’ 공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과연 장갑 속의 
‘나비’, 무사히 땅으로 내려올 수 있을까? 

때이른 추위! ‘숯’의 대 활약!.
재생 시간 : 8분 30초
몸에 좋은 흑기사, 숯의 활약

 특별한 숯 마니아가 있다는 파주의 한 농장. 하루 수 십 킬로의 숯
을 먹어치우는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돼지! 숯가루에 목초액이 듬
뿍 섞인 특별한 사료가 돼지들의 세끼 식사. 이같은 특별식을 먹
인 후로 항생제 투여도 줄고, 육질도 아주 부드러워졌다고... 숯가
루 먹고 통통해진 돼지들의 종착지는 바로 참숯구이 전문점! 숯먹
은 돼지, 숯불을 만났으니 그 맛은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그런가하
면 경기도 광명의 한 가정집. 이곳의 젊은 주부 또한 숯과 사랑에 
빠졌다는데~ 현관의 신발장부터 냉장고, 옷장까지 집안 가득 숯 
천지! 게다가 숯을 이용해 밥도 하고, 빨래까지 한다고.. 대체 무
엇 때문에 숯이 이토록 사랑 받고 있는 것일까? 그래서 찾아가 봤
다. 보약을 다리는 심정으로 7일 동안 정성을 다해 굽는다는 참숯 
제조현장! 숯가마 찜질로 몸을 풀어보려는 사람들로 발 딛을 틈이 
없다는데, 그들이 말하는 숯 예찬론! 실험을 통해 밝혀보는 숯의 
효능까지~ 추운 겨울,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뜨끈 뜨끈 ‘숯’의 재
발견! 
승훈이와 민주의 동화같은 우정.
재생 시간 : 10분 21초
소년, 소녀를 만나다

 연도와 날짜만 말하면 무슨 요일인지 척척! 지하철 노선이며 한강
다리까지 줄줄이 외는 암기왕, 승훈이! 개그맨 흉내를 내며 아이
들 앞에 웃음보따리를 풀어놓는 명랑 소녀, 민주! 이 두 아이는 올
해 벌써 6년 째 같은 반 단짝 친구라는데. 사실 승훈이는 누구와도 
쉽게 대화조차 하지 못했던 발달 장애 2급의 자폐아. 그런 승훈이
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건 바로 민주가 있었기 때문이
다. 6년 간 승훈이와 같은 반이 되길 자처한 민주는 늘 승훈이 곁에
서 세상을 향한 안내자가 되어주었다. 이제 중학교에 가면 민주 없
이 모든 걸 해야 하는 승훈.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역시 대중교통
을 타는 일. 승훈이 엄마는 처음으로 용기를 내본다. 혼자 지하철 
타는 도전 과제 속에 마음을 졸이며 기다려 보는데.. 승훈이는 도
전에 성공하고 민주를 만나게 될까? 힘든 길 위에 선, 승훈이. 그러
나 가야만 하는 길. 되돌아 갈 수 도 없고 멈출 수도 없는 그 길 위
에 승훈이가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