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회  ㅣ  200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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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김, 불효자식은 웁니다.
재생 시간 : 8분 13초
9년 간의 수감생활...로버트 김, 드디어 한국에 오다! 

 1997년, 미국 연방법원에서 간첩음모죄로 9년형 징역에 3년 보호
감찰을 선고받았던 로버트 김. 수감된 지 10년 만에 풀려나, 지난 6
일 드디어 고국 땅을 밟게 됐는데...
신문지면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고국 땅을 밟은 로버트 김, 대한민
국을 시끄럽게 만든 그는 누구인가? 미 해군정보국에 근무시절, 미
국의 기밀을 한국정부에 빼돌렸다는 이유로 수감, 그 사연이 알려
지며 국내에선 그를 위한 구명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다른 한편
에선 그가 애국자로 과대 포장되었다는 문제제기와 함께 이를 둘
러싼 애국자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결국, 각계각층의 구명운동에도 
불구하고 그의 수감생활은 계속 됐고, 지난 해 별세한 부친에 이
어 모친의 임종까지 지켜보지 못하는 아픔을 겪게 되는데...그런 
그가 그동안 국민에게 진 빚에 감사의 인사를 하기 위해, 그리고 
그리운 부모의 묘소를 찾기 위해 한국에 왔으니...선친의 영정 앞
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고개를 떨군 로버트 김, 그의 고국방문
길을 쫒아본다.
냉장고를 털어 만든 3000원 밥상!.
재생 시간 : 9분 14초
냉장고 속 재료와 3000원이 만나면? 총각 요리사가 제안하는 맛있
는 밥상!

 먹거리 파동, 그리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 5000원으
로 한끼 해결하기도 힘든 요즘, 집에 있는 냉장고만 잘 털어도, 그
리고 여기에 3000원만 보태면 일품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데! 수년
의 자취생활 속에서 자기만의 요리노하우를 터득한 26살 젊은 요
리사 김형곤, 라면을 주식으로 단무지를 부식으로 살았던 지난 날
들을 털어버리고 150 가지가 넘는 자신만의 독특한 레시피를 만들
어냈는데! 채워 넣긴 쉬워도 비우긴 어려운 냉장고, 하나하나 꺼내
기 전엔, 언제 넣어놨는지, 뭐가 들었는지 도무지 감 잡을 수 없는 
게 바로 냉장고 속인데...젊은 총각요리사 김형곤과 함께 습격할 
첫 번째 냉장고는 화제집중 김정근 아나운서의 냉장고. 자취생활 2
년 차 총각 김정근의 냉장고 속엔 과연 뭐가 들어 있을까? 집주인
의 성격과 생활이 그대로 보이는 냉장고~ 그리고 그 안의 재료들
을 이용한 영양 만점, 개성 만점 밥상 대공개!
바람머리 휘날리며~.
재생 시간 : 7분 44초
일본에서 온 14명의 배용준? 안녕하시므니까 우리는 40대 욘사마
~ 

 11월 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한 무리의 일본 관광객. 그런데! 이
게 무슨 일? 관광객 모두 똑같은 바람머리 가발에 목에는 때 이른 
목도리를 두르고, 분위기 묘한 것이 범상치 않은데. 우연히 사진기
자의 카메라에 잡힌 이들 무리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된 후, 이들
의 행방을 찾아 화제집중 팀 백방으로 수소문을 해 보는데. 드디
어 찾았다! 여기 저기 들리는 비명소리와 플래시 터지는 소리, 명
동 한복판에서 찾은 14명의 욘사마들. 배용준보다 조금 못생긴들 
어떠하리~ 이들을 둘러싼 시민들의 호응과 열기는 욘사마의 그것
에 절대 뒤쳐지지 않는데~ 40대가 된 기념으로 한국관광을 기획했
다는 이들. 일본어로 40대가 욘즈~ 배용준의 용준과 비슷한 발음
이라는 점에 힌트를 얻어 욘사마 컨셉의 관광을 계획했다고. 자
칭, 못난이 욘사마, 귀여운 욘사마, 늙은 욘사마 등 개성 만점의 욘
사마들과 함께 하는 2박 3일간의 아주 특별한 시간! 이들과 함께 
낭만 100%, 재미 200%의 겨울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네네 안녕하십니까? VS 네! 119입니다.
재생 시간 : 7분 46초
대한민국 친절 전화 1번지, 114와 119! 띠링띠링~

 일년 열두달 중 유일하게 빨간 날 없는 11월은? ꡒ저주받은 달
~?!ꡓ 그러나 여기, 우울한 11월 고정관념 깨부수는 스페셜 데이가 
있으니~ 11월 4일 114의 날, 11월 9일 119 소방의 날. 1935년 경성
중앙 전화국 전화 교환방식이 자동식으로 바뀌면서 생긴 특수전화
번호들, 올 11월을 맞아 70돌이 됐다는데! 그 중에서도 그간 시민
들에게 가장~ 사랑 받고, 가장 많이 기억되었던 번호 114와 119! 
하늘을 찌르는 인기 덕에 시도 때도 없이 걸어대는 장난 전화에서
부터 부부싸움 신고, 집에 바래다 달라는 취객까지~ 어처구니 없
는 신고 건수, 기가 막힌 에피소드들이 많다고 하는데~ 올 11월, 
70주년을 맞은 114와 119,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을 위해 땀 
흘리는 우리의 대원들을 소개합니다!

천사의 얼굴을 돌려주세요.
재생 시간 : 9분 24초
만약에 천국이 있다면 우린 거기 가지 말고 다시 한 번 태어나자구
나~

 입안과 목 뒷부분부터 생겨나기 시작한 종양 때문에 치아와 잇몸
이 찢어지고, 그 종양이 이젠 코와 눈까지 올라와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이... 아연이는 이제 겨우 27개
월 된 여자아이다. 처음엔, ꡒ우리 딸이 앞니로 음식만이라도 먹을 
수 있게 해달라ꡓ고 기도했던 아연이 아빠는 이젠 ꡒ코로 숨만 쉴 수 
있게ꡓ 해달라고, 제발 ꡒ살려만 달라ꡓ고 기도하고 있다. 일주일이 
다르게, 두달 만에 100배 이상 커져버린 종양. 이 종양을 한번 잘라
내려면 2천 만원이 넘는 수술비가 필요한데. 아연이는 완전히 자
랄 때까지 평생을 두고 종양을 잘라내야 한다. 한국에서 전례를 찾
을 수 없다는 희귀한 아연이의 병은, 다름 아닌 아빠 이영학씨에게
서 받은 유전병. 사랑이 아닌 ꡐ끔찍한 병ꡑ을 물려줄 수밖에 없었던 
아빠는 ꡐ아빠 사랑해ꡑ라고 말하는 딸을 볼 때마다 가슴이 무너진
다. 부디 딸만큼은 예쁜 얼굴로 살 수 있게, 부디 딸만큼은 남들과 
똑같이 숨쉬고 얘기하며 살 수 있게 도와달라는 애타는 부정을 취
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