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1회  ㅣ  200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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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갈고리 손.
재생 시간 : 8분 9초
진짜 손,. 따뜻한 나의 두 손..!

그는 행복하다. 사업도 안정적이고, 자식들도 잘 자라주었고 부부
금실까지 좋다. 노을 빛 같은 노년의 강희탁(75) 할아버지는 남부
러울 것이 없다. 그저 그의 양손이 차가운 갈고리일 뿐이다. 6.25였
다. 전쟁 중 입은 부상으로 젊디젊은 나이, 스물 두 살에 그는 양손
을 잃었다.어느덧 머리 희끗희끗한 할아버지가 된 그에게, 갈고리
는 내 몸과 다를 바 없는 소중한 손이 되었다. 갈고리에 칫솔, 숟가
락, 볼펜을 끼우면 누가 뭐래도 손색이 없을 만큼 모든 생활을 척
척해낼 수 있고, 갈고리손으로 손수 자가용운전도 하고 공장의 지
게차까지 다루신다. 이렇게 되기까지 그의 노력과 눈물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터. 갈고리 손으로 세상의 편견과 싸워온 그는 이제 당
당한 노년의 한 복판에 서 있다. 그의 갈고리 손엔 분명 36.5도의 
온도가 흐르고 있다.. 장애는 그에게 단지 불편함 일 뿐이니까.

으랏차차~ 100세 만세! 자장면의 모든것!.
재생 시간 : 9분 41초
Since 1905, 자장면 100살 됐어요~ 

추억의 외식 메뉴 1위 자장면!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자장면이 
올해로 100살을 맞았다. 1883년 인천항의 개항으로 형성된 차이나
타운. 청나라 상인들 사이에선 삶은 국수에 볶은 중국식 된장 ‘춘
장’을 얹어 먹는 음식이 선풍적 인기를 모았는데~ 이 음식을 한국
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킨 것이 바로 자장면. 차이나타운의 청요
리집 '공화춘'이 1905년 이 음식을 ?자장면?이란 이름의 메뉴로 
처음 선 보인지 어느새 100년이다. 전통의 맛을 이어오는 옛날 자
장부터 신세대 입맛에 맞춘 퓨전 자장면까지 서민들의 사랑을 듬
뿍 받아온 자장면! 긴 세월을 이어오는 동안 자장면계 달인들도 등
장했다는데~ 볼거리, 바늘귀까지 통과한다는 수타의 달인부터 양
파까기 달인, 배달의 달인까지..자장면 요리왕 열전! 더불어 수십
년 동안 배달을 책임져온 철가방의 비밀까지~100살 기념, 자장면
의 모든 것 대공개!
하루는 짧고 1분은 길다~ 말(言)의 속도전!.
재생 시간 : 8분 25초
1분 전쟁! 시간과 싸우는 말(言)의 달인들!B

1분을 위한 전쟁! 숨 쉴 틈도 없이 따다다~ 말로 1분을 채워야 하
는 사람들이 있다. 스피드와 순발력으로 하루를 사는 여성들, 이들
에게 하루는 짧고,1분은 길다! 첫 번째 주인공은 온 국민의 네비게
이터, ‘57분교통정보’의 김희조 교통캐스터. 단 1분을 위해 15분전
부터 촌각을 다투는 그녀만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10분만에 
300여대의 폐쇄회로 화면을 간파함은 물론이요, 감으로도 1분을 
맞춘다?! 순발력의 여왕, 김희조 캐스터의 1분을 위한 전쟁을 밀
착 취재! 두 번째 주인공은 말(馬)보다 빠른 말(言)을 뱉어내는 경
마 중계 아나운서! 그 중에서도 국내 최초로 탄생, 방송 최초로 공
개되는 여자 아나운서 김수진씨다. 여자가 경마 중계를 한다고?! 
쉽사리 그려지지않는 그림이건만, 실제로 그녀는 중계 석에 앉아 1
분 안에 400단어를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게 아닌가. 운전을 할 때
도 엘리베이터를 탈 때에도 그녀의 못 말리는 중계연습은 계속되
는데~ 1분을 향한 질주! 단거리 경주를 준비하는 그녀의 말(言)세
상을 만나봤다.

새물맞이 청계천의 별미 맛지도.
재생 시간 : 8분 30초
되살아난 물길 15리. 길따라 맛따라 청계천 별미 열전

전 국민의 숙원사업, 47년 만에 새물길을 열게 된 청계천. 서민들
의 애환과 고단한 삶이 녹아있는 그 길 위에 이제 새로운 역사가 
펼쳐졌다. 지난1일, 드디어 청계천의 복원된 모습이 공개되면서 마
치 축제처럼 떠들썩했는데, 발 디딜틈 없이 몰려드는 구경꾼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새물길 청계천도 식후경! 청계천 
복원 이후, 덩달아 신이 난 건 인근의 맛집들.15리 천변 따라 최고 
맛집을 찾아라. 예로부터 시장통을 오가는 사람들을 위한 식당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음식천국을 이룬 곳이 바로 청계천 인근의 맛
집들. 수십년 노하우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 청계
천 맛집~하면 기본경력 30년 이상에 맛내기 비법 몇 가지는 센스
로 통한다. 골목마다 그득그득 특화된 메뉴로 오가는 이 발걸음을 
잡는 곳이 있으니,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곱창 골목, 생선구이 골
목, 광장시장 200여개 좌판 맛집. 새로 쓰는 청계천의 역사 속에서
도 변함 없는 진미로 수십년 단골손님을 맞는 청계천의 맛집. 지
난 시절 청계천의 추억을 되새기며 청계천에서만 볼 수 있는 구수
한 맛여행을 떠나보자. 
노인들, 횡단보도가 무섭다?!.
재생 시간 : 7분 50초
깜박이는 초록불빛만 봐도 심장이 뛴다! 

복잡한 도심 한복판 횡단보도! 아예 신호를 무시하는가 하면 무단
횡단까지 서슴지 않는 사람들,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노인들이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해마다 줄고 있지만 노인 사망률은 오히려 높
아지고 있다는데...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해 교통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 3명중 1
명이 61세 이상의 노인이라고. 신호를 무시하는 노인들의 위험천
만한 행동들도 문제지만 이 같은 행동을 불러온 근본적인 문제는 
따로 있다. 교통신호와 보행체계가 노인들의 느린 걸음걸이를 배
려하지 않고 건장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되어 있다는 것! 과연 현 
신호체계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대부분의 횡단보도에서 노인
들은 어떻게 행동하나? 시내 곳곳 횡단보도에 관찰 카메라를 설
치, 다양한 실험을 통해 노인들에게 너무 위험한 현 교통체계의 문
제점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