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3회  ㅣ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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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정,푸짐한 인심~! 팔도강산 오일장 명물!.
재생 시간 : 9분 28초
“돌아갈 차비는 빼 줘야제~”, “아따, 요것도 밑지는 거여~
먼지 날리고 북적거리던 시골의 오일장! 24시 대형 마트가 곳곳에 
들어 선 요즘,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불 밝히던 그 옛날 풍경
은 사라졌지만 이맘쯤이면 오일장도 활기를 찾는다. 민족의 가장 
큰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있기 때문인데~ 이른 새벽 듬직한 소들
을 앞세우고 우시장에 나온 농민, 바지락 가득 찬 대야를 머리에 
이고 첫 차를 타신 어머니, 30년 간 ‘뻥이오’를 외치며 장터를 누비
신 뻥튀기 할아버지까지.. 그네들의 터전엔 치열함보다는 끈끈한 
정이 묻어난다. 한푼 두 푼 깎는 재미에 온갖 구경거리, 생각만해
도 가슴 뻐근해지는 오일장 풍경. 거기에 또 다른 묘미가 있으니 
바로 장터 먹거리!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다. 장날에만 반짝 
맛 볼 수 있는 바로 그 맛~ 넘치는 정에 푸짐한 인심까지 버무려
진 시장표 먹거리! 천 원짜리 지폐 한 두 장이면 식사가 해결되니 
두 배로 배부르다는데~ 사라져 가는 시골 오일장의 훈훈한 정, 푸
짐한 인심을 카메라에 담았다.
반갑습네다~♬ 다시 돌아온 북한 응원단!.
재생 시간 : 9분 56초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그곳에 가면.. 가슴이 뛴다!!
39억 아시아인의 합창! 지난 8월 31일, 37개국 774명의 선수가 참
여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에
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검정 치마에 흰 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북측청년협력단’! 이들은 지난 2003년 유니버시아드 대
회 때 ‘북녀 신드롬’을 낳은 응원단을 연상케 해 모두의 이목이 집
중되고 있다. 이들은 전문적인 예술교육을 받은 고등학교 3학년에
서 대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 드디어 본격적인 응원전이 시작되
자.. 짝짝이, 우산, 종이 등을 이용해 다양한 응원전을 펼치며 연
신 ‘조국통일’을 외쳤다. 이들의 열띤 응원전을 지켜보는 우리 관중
들은 무언가 가슴이 벅차 오름을 느끼는데.. 한편 북측협력단의 숙
소에는 경찰특공대가 배치되는가 하면 이동시에도 외부와의 접촉
이 철저히 차단되고 있다. 다시 돌아온 북한 응원단! 국내는 물론 
외신까지 열띤 취재 경쟁을 보이는 가운데 화제집중 카메라가 응
원단의 활약상과 뒷 이야기를 전격 취재했다.
현대판 김삿갓, 기상천외 삿갓 마라톤.
재생 시간 : 11분 6초
죽장에 삿갓 쓰고 괴나리 봇짐까지? 뛰면서 외치는 김삿갓의 세상 
향한 일침
30년간 구름같이 부유하며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쓴소리
를 토해내는 김만희(61세)씨! 홀홀단신으로 고향땅에 귀향하여 김
삿갓 생활을 해온 것도 어언 10여년. 몸은 얼기설기 판자집에 누이
지만 타고난 의협심으로 크고작은 국사때마다 죽장을 들고 목청
을 높이곤 했는데~ 이번엔 고향땅 보은을 알리기 위해, 또 동학운
동사의 의미를 상기시키기 위해 삿갓쓰고 마라톤 대장정에 도전한
다. 그의 굴곡많은 인생과도 닮아있는 마라톤의 긴 여정-- 뛰는 것
만으로도 벅찬 길을 가면서도 삿갓 위에 ‘감흥강국(感興强國)’을 
새겨넣어 세상을 향해 이번엔 단소리를 하겠다는데. 갈등과 대립
을 벗어나 기쁨을 캐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현대판 김삿갓의 강한 
의지가 어떻게 펼쳐질지, 길 위의 삶 현대판 김삿갓을 만나본다. 
기획시리즈 <우리가족최고>.
재생 시간 : 11분 53초
101세 어머니와 86세 딸의 아름다운 동행

“작은 어머니.. 작은 어머니..! ”
충남 예산군 수촌리! 푸근한 충청도 인심 가득한 이곳에는 해바라
기 웃음 간직한 두 할머니가 사신다. 남편 잃고 자식도 없이 긴 세
월 버티신 101세 김을순 할머니, 의지 할 곳 없으나 남을 도우며 사
신 86세 이필현 할머니. 두 할머니의 보금자리는 1.5평의 작은 초
가집. 거동도 불편하신 두 할머니는 이 작은 방에서 15년 전 새로
운 가족이 되었다. 이후 이필현 할머니는 자리에 누워 계시는 김을
순 할머니의 수발을 들며 하루 하루를 보내셨는데.. 피 한 방울 나
누지 않았지만, 힘든 세상사 서로 이해하고 다독이며 살아가는 두 
노인. 이필현 할머니는 오늘도 “작은 어머니, 작은 어머니..”라 부
르며 101세 할머니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이들의 삶을 곁에서 지
켜봐 온 마을 주민들은 이보다 더 아름다운 가족은 있을 수 없다
며 입을 모은다. 그런데 할머니 두 분이 사시기에 이 작은 초가집
은 너무도 초라하고 위생 상태가 엉망이다. 이에 마을 주민들과 
뜻 있는 사람들이 두 할머님을 돕기 위해 나섰다! 힘든 세월 속에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살아오신 두 할머님, 이들에게 함박웃음을 
꽃 피울 프로젝트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