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회  ㅣ  200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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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받는 119 구급차?!.
재생 시간 : 8분 19초
▶ 삐요 삐요~ 새 생명 잇따라 탄생시킨 119 구급대!
 일주일 사이 아기를 두 번이나 받아낸 119 소방대원들이 있다. 지난 달 22일 새벽, 
인천북부소방서로 걸려온 다급한 전화 한 통 “아기가 나오고 있어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한 소방대원들. 그런데~ 산모를 구급차에 싣기도 전에 분만이 시작됐
다. 아직 장가도 안간 소방대원 민태영씨, 마침 새벽 기도 때문에 집을 나서던 마을 
아주머니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건강한 아기를 받아냈는데~ 이 같은 일이 같은 소방
서에서 일주일 전에도 일어났다고. 지난달 14일, 양수가 터진 채 구급차에 탔던 산모
가 병원으로 가던 구급차에서 3.97kg의 건강한 딸을 낳은 것. 아기를 받아낸 신경섭 
대원은 지체장애인인 산모와 앞을 보지 못하는 남편을 대신해 아기의 출생신고까지 
마쳤다. 며칠 사이 두 명의 아기를 받아내며 ‘아기 받는 구급대’ 로 통하게 된 인천북
부소방서119구급대. 그 특별한 ‘분만 출동’ 이야기를 들어봤다.
새끼 고라니 구출작전!.
재생 시간 : 7분 34초
▶ 폭우 속 길 잃은 새끼 고라니를 구출하라~
지난 1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 습지. 전날 밤 무섭게 쏟아진 폭우로 불어난 강물 속에
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던 야생 고라니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어깨까지 오는 깊은 강
물, 급한 물길을 헤치고 고라니를 구한 용감한 사람은 제방 공사차 그곳을 찾은 건설
업체 직원. 그의 품에 안긴 녀석들은 겨우 3개월 남짓한 새끼 고라니였는데... 아직 
어미젖도 떼지 못한 녀석들이 맞겨진 곳은 동물 사랑이라면 경북에서 둘째가라면 서
러울 정도라는 이환교 할아버지 댁. 수리부엉이 새끼를 돌봐주던 것이 연이 되어 화
제집중에도 소개됐던 유명인사다. 구조가 된 후에도 사람을 무서워하며 벌벌 떨던 
녀석들이 젖병 든 할아버지 품에서 기운을 찾았다고.. 그러나 바쁜 농번기에 녀석들
만 보고 있을 수도 없는 터, 할아버지는 녀석들을 또 다른 곳으로 입양시키는데.. 폭
우 속 길 잃은 고라니 형제의 힘겨운 사투 속으로~
기획 시리즈 <우리 마을 최고!>제비 마을박 터졌네~~.
재생 시간 : 8분 34초
▶그 많던 제비 다 어디로 갔을까?  바로 여기~~ 호촌리 제비 마을!
흥부에게 박씨 물어다 주던 옛~~날부터 길조로 여겨졌던 새, 제비!! 오죽하면 제비
가 일찍 찾아오면 풍년이 든다고 했을까. 그런데 언젠가부터 제비들이 담합하고 자
취를 감췄다. 해마다 제비꽃이 다 져도 더 이상 제비는 둥지를 틀지 않는다. 도심에 
제비가 둥지를 틀었다 하면 바로 화제 거리가 될 정도. 그런데..!! 보호야생조류로 지
정되기까지 한 제비가 한 마을에 아주 떼로 모여 산다는데?! 바로 경북 고령군 다산
면의 호촌리! 마을 어디에나 하루 종일 지지베베~~ 제비 소리가 떠날 줄 모르고~ 
여기도 제비! 저기도 제비! 심지어 한 집에서 11개 둥지까지 틀었다고. 도대체 이 제
비들은 다 어디서 온 걸까? 마을 사람들이 다들 흥부처럼 마음씨 좋아서 일까. 제비
가 온 후로 농사도 잘 되고 마을에 좋은 일만 생긴다고~ 호촌리 사람들은 다들 한 목
소리로 말한다. 제비가 날아다니는 우리 마을이 단연코 최고라고!
웃어라!맨발의 청춘아!.
재생 시간 : 8분 33초
▶ 청계산의 맨발 사나이. 그가 웃는 이유는?!
그는 오늘도 산을 오른다. 그런데 그의 발엔 신발도 양말도 신겨져 있지 않다. 맨발
로 흙을 밟고 모난 돌이나 거친 나뭇가지에 발이 푹푹 찔린다. 그럼에도 그는 하하하
~ 소리내어 웃으며 산을 오른다. 그는 청계산의 맨발맨 이주선(55)씨다. 맨발로 산
을 타고, 계곡에서 목욕을 하며, 물 위에서 낮잠을 청하는 마치 도인과 같은 삶을 살
아가고 있는 이주선씨는 요즘 웃음에도 통달한 듯 미친 듯이 소리내어 웃기도 한다. 
처음엔 그를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많았다지만, 지금 그를 바라보는 등산객의 눈빛
에는 되려 감동까지 서려있다. 사연인즉, 이주선씨는 지난 97년 간암 판정으로 시한
부 인생 한 달을 선고받았다는데.. ! 2005년 현재, 청계산 사나이의 모습은 활력 충
전! 패기 만만! 겉모습만이 아니다. 이젠 그의 몸 어디에도 암세포는 존재하지 않는
다. 맨발과 웃음은 그 만의 삶의 철학! 청계산 맨발맨의 웃음 한바가지를 선사합니다
~
세 살 몸집, 8살 주영이.
재생 시간 : 9분 16초
▶ 작은 체구에 꿈이 한가득~ 아픔을 딛고 꿈을 꾸는 8살 주영이크고 동그란 눈에 
퍽이나 몸집이 작은 한 소녀.  키 1미터, 몸무게 14킬로그램. 여느 서너살짜리 아이라
면 무난한 체구이지만 8살 주영이는 또래 아이들에 비하면 아주 작은 편. 초등학교 1
학년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마치 아가처럼, 동생처럼 더욱 작아보이는데... 
주영이의 병명은 소아암의 일종인 내배엽동 종양. 어른도 힘들다는 항암치료에 세 
번의 수술까지 받았던 주영이. 두돌 이후, 암은 재발되지 않았지만 가혹하게도 키도 
몸무게도 거의 자라지 않게 됐다고. 지금은 필요한 영양분을 약으로 복용해야 하는 
상황. 듬성듬성 빠진 머릿카락, 세차례 수술로 짓이겨진 엉덩이. 다른 친구들보다 힘
겨운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지만 배우고 알고 싶은 게 많은 주영이는 장차 피아노 선
생님이 되고 싶다는데.. 세 살 체구지만 야무진 꿈을 일궈가는 8살 주영이의 희망일
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