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7회  ㅣ  200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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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폭력.. 학교가 무섭다!.
재생 시간 : 9분 6초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는 걸..  아들이 죽고야 알았습니다.” 
2005년 1월, 고등학교 졸업을 한달 앞둔 어느 날. 그날 따라 유난
히 좋아하는 음식을 찾던 아들.. 그 새벽 아들이 목을 맬 줄 어머니
는 까맣게 몰랐다. 가슴에 묻은 아들의 일기장을 확인하고서야 어
머니는 아들이 긴 시간 학교 폭력에 시달려 왔다는 걸 알았다. 먹
고사는 것이 바쁘다는 이유로, 아들을 보낸 후에야 알아버린 어머
니는 그저 오늘도 눈물로 하루를 버틴다. 지난 한 해만 학교 폭력
으로 구속된 학생이 약7000명, 오늘도 우리의 자녀는 친구가 휘두
르는 주먹에.. 곪아 가는 가슴을 안고 등교하고 있을지 모를 일이
다. 과연 이 시대의 학교는 아이들에게 무엇인가. 학교 폭력, 그 한
복판에 노출된 아이들을 만나보고 근절 대책을 모색해본다.
매화향 싣고 솔솔~ 섬진강에 봄이오면!!.
재생 시간 : 8분 13초
매화 향에 취하고 벚굴 맛에 빠지고, 남도는 시방 봄이랑께~
봄이 뭍에 상륙하는 첫 관문이라는 섬진강. 봄날의 섬진강변은 눈
길 가는 곳마다 절경이고 발길 닿는 곳마다 추억거리라는데~ 4월 
말까지 여러 번 화장을 바꾸는 봄 풍경 속에 첫 번째 얼굴은 바로 
매화! 2월 말 3월 초에 봉오리를 펼치기 시작하는 매화야말로 진정
한 봄의 전령사라고.. 흰 눈 내린 듯 하얀 봉우리 터뜨리기 시작한 
매화나무 아래는 매화향 담은 된장 고추장이 진하게 익어가고 있
다는데~ 입맛 잃기 쉬운 봄에는 새콤한 매실 요리가 일품이다. 매
화가 육지의 봄소식이라면 바다의 봄 소식은 다름 아닌 벚굴! 벚꽃
이 피는 계절 가장 많이 난다하여 벚굴이라 불리는 이것은 보통 
굴 30배 크기의 초대형 굴! 그 크기에 한번 놀라고 담백하고 시원
한 맛에 두 번 놀란다고... 은빛 비늘 반짝이며 섬진강을 거슬러 올
라가는 남도의 봄을 낚아보자~
견(犬)들의 반란. 생~뚱 맞게 생긴 녀석들!.
재생 시간 : 8분 21초
생~뚱맞죠?? 우리 개’ 맞아요~~
‘ET 개’지구 상륙? 손과 발은 사람이요, 얼굴은 영락없이 ET처럼 
생긴 기묘한 생김새! 이는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사진 속의 개의 모습이다. 그런데 사실 이는 실존하는 개가 아니
라 한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이를 계기로 ‘개’라고는 믿기 어
려울 만큼 희~한하게 생긴 녀석들이 관심을 받고 있었으니.. 우리
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충격적인 견(犬)들! 매니아들은 넘
쳐나고 있으나 실제로 개를 소유한 사람은 드물다! 녀석들은 대부
분 수입된 희귀종으로 많게는 한 마리에 5억까지 호가하는 귀하신 
몸들. 심지어 수입국에서 조차 사라져 가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국
가차원의 보호동물로 지정된 개까지 있을 정도이다. 일명 사자개, 
티벳이 원산지인 ‘티벳탄 마스티프’! 걸레로 착각할 만큼 독특한 외
모의 헝가리산 ‘풀리’! 살아 움직이는 인형 같은 영국산 ’베들링턴 
테리어‘! 깜짝 놀랄 견공의 세계에 빠져~~ 봅시다! 
합천의 총각 어신(魚神).
재생 시간 : 8분 27초
“물고기, 내손안에 있소이다~ 나는야 어.신.(魚神)” 
경상남도 합천. 이곳을 가로지르는 황강에 물고기들이 벌벌 떠는 
무시무시한 어신이 있다는데? 산천초목이 부들부들~ 총각 어신 
납시오~~~ 수심 깊은 하천에서 불쑥 불쑥 튀어나온다는 어신. 삽
시간에 맨손으로 잡아올린 물고기들을 꺼내놓는데... 팬티 속에서 
붕어가, 양손에는 잉어에 메기가 한가득~~ 그 주인공은 바로 동
네 우체국을 지키는 청원경찰, 송민화씨(34세). 제복을 벗으면 
3,4m 물 속을 휘젓고 다니는 어신으로 변신! 개구리 헤엄으로 물 
속에 뛰어들어 3,4분씩 잠수해서 30분여만에 백여마리의 물고기
를 맨손으로 잡아올린다. 어려서부터 물가에서 자랐던 송씨, 청년
이 되면서 서서히 물고기를 손에 잡는 자신의 능력을 알게됐다고. 
경력 20년 베테랑 어신의 화려한 물고기와의 한판 대결! 경상남도 
합천의 강물 속에 풍덩~! 빠져보자. 
우리는 1학년~ 할머니들의 까막눈 탈출기.
재생 시간 : 9분 5초
가나다라마바사~ 못 배운 恨, 이제야 풉니다..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초등학교 미졸업자 240만명. 그 
옛날 먹고살기 힘들어서 혹은 이름 모를 질병 때문에 배움의 꿈을 
접어야 했던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자식들에게도 말못하고 평생
을 못 배운 한을 품고 살아온 어르신들을 위해 국내 최초 성인초등
학교가 탄생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독학이나 야학, 주부학교를 통
해 학습을 한 후 학력인정 고시를 봐야 했기 때문에 늦은 나이에 
졸업장을 쥐기는 그야말로 하늘에 별 따기. 그러나 4년 동안 초등
학교를 다니면 정식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 어린 손주들이 읽는 삼국지를 읽고 싶어 찾아오신 80세 할머
니부터 남편이 무식하다고 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
껴왔다는 할머니, 장사를 하면서도 제대로 계산을 못해 답답했다
는 아주머니까지 총집합. 나이도 아픔도 가난도 배움 앞에서 더 이
상 걸림돌이 될 수 없다.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연필을 쥔 늦깍이 
초등학생들~ 그들의 까막눈 탈출기! 그 빛나는 현장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