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MBC세계유소년축구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사상최초 15개국 16개국 팀이 모여 치룬 이번 MBC 세계유소년 축구대회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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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BC 세계유소년축구대회 우승
일본, MBC 세계유소년축구대회 우승
[마이데일리 2005-06-19 14:30]

[마이데일리 = 김현기 기자] 일본이 2002한일월드컵 3주년 기념 MBC 세계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13세이하 유소년국가대표팀은 19일 오후1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남아프리카 카이저치프스 유소년클럽을 2-0으로 물리치고 챔피언에 올랐다.

일본의 우승에는 투톱인 우사미와 다카키의 활약이 있었다. 일본은 전반 18분 우사미가 남아공 미드필더 중앙에서 단독 드리블을 하다가 시도한 중거리슛이 남아공 양쪽 골문을 맞고 나오자 달려들던 다카키가 가볍게 차넣어 전반을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우사미-다카키의 콤비가 추가골을 엮어냈다. 우사미는 남아공 왼쪽 진영에서 5명을 제친 뒤 대각슛을 했는데 이것을 남아공 수비가 걷어낸다는 것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앞에 있던 다카키가 가볍게 밀어넣어 골로 연결했다.

일본은 남아공보다 월등한 체격조건을 앞세워 전반적인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 반면 남아공은 일본에 대패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흑인 특유의 개인기를 발휘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골키퍼인 은고아에의 선방이 빛났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미래의 월드컵 주역이 될 스타플레이어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스웨덴과의 예선에서 무려 7골을 넣으며 득점왕(9골)에 오른 포르투갈의 바로스나 화려한 개인기와 골결정력을 겸비한 일본의 우사미 등은 축구관계자들로부터 장래성을 충분히 인정받았다.

[일본이 MBC 세계유소년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우사미의 득점 뒤 기뻐하는 일본선수들. 사진제공 = MBC]

(김현기 기자 hyunk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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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9(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