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알바견(犬)??>
아주 특별한 알바생이 있다는 부산의 한 슈퍼!! 그 알바생은 다름 아닌 강아지?? 슈
퍼의 명물, 슈퍼의 마스코트 포메라이언 따구가 그 주인공~ 버려진 강아지를 주워
키우게 된 가게 주인.. 그 사랑을 받고 자라서일까? 어느 날 손님이 계산대에만 오면
쪼로로 달려가 돈을 받기 시작했다고~ 주인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에도 대신 계산
을 한다는 영리한 알바견 따구. 더 더욱 놀라운 사실은 화폐 단위까지 구별한다고~
그렇다면 혹시 지폐의 특유한 냄새를 맡고 알아보는 것은 아닐까? 다양한 실험을 통
해, 정말 돈을 알아보는 것인지~ 따구의 실력을 검증해본다!!
<특종! 이야기 파일>
한밤 중, 어디론가 정신없이 뛰어가는 한 남자! 과연 그는 왜 도망쳐야만 했을까? 때
는 2005년 12월. 전북의 한 작은 마을. 여자 친구의 지방 전근으로 상심 중이던 백수
돌(가명)씨. 그는 엄청난 결심을 하게 되는데!! 떨어져 있는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
해 해서는 안 될 짓을 하기로 한 것! 그렇게 마음을 먹는 날 밤. 아주 은밀히 일을 진
행하기 시작했는데!! 바로 자동차를 훔치기로 한 것!! 하지만, 이상하게도 수돌씨가
훔치려고만 하면 번번이 실패를 하게 된 것. 그렇게 단 하루 만에 3대의 차량을 훔치
고, 실패하게 된 수돌씨. 결국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 담당 형사는 이번 사건처럼
어수룩한 범인은 처음이라며 실소를 자아냈다고 하는데~ 어리바리했던 자동차 도둑
의 슬픈(?) 사연 속으로 들어가 본다.
<나무 막대기로 만든 작은 세상~>
매일매일 마트로 향하는 남자! 마트에서 항상 두 손 가득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나오
는데~ 하루에 10개 이상의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혹시, 아이스크림의 달인?? 하지
만, 그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먹고 남은 나무 막대기로 무언
가를 만든다는 것! 집으로 가보니 모아놓은 나무 막대기만 해도 한 가득~ 그 막대기
로 탄생된 작품들은 바로 집과 기타(악기), 다보탑 등등인데~ 그 작품만 20여점. 작
품에 들이는 정성만큼 그 작품들도 하나같이 섬세하기만 하고.. 그래서 이번에는
TV 특종을 위해 무언가를 준비했다고!! 수공예를 사랑하는 남자~ 정훈씨를 만나본
다!!
<노래하는 디자이너~>
대구의 신평리 한 시장통. 밤만 되면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그곳
에서 울리는 난타 소리!! 헌데, 장소 또한 독특하다~ 바로, 청바지 가게?? 이 가게의
주인이자 난타 공연의 주인공 곽충완씨. 청바지 디자이너인 그에게 아주 특별한 재
주가 있다고 하는데~ 결코 평범하게 디자인을 하지 않는다!! 일단, 왼손으로는 건반
연주를, 오른손으로는 디자인을.. 심지어 노래까지 부른다고~ 이렇게 항상 삼박자
가 따로 논다는 충완씨. 이렇게 특이하게 작업을 하게 된지도 벌써 6년 째. 하는 사람
이 즐겁게 해야 입는 사람도 즐겁다는 그만의 철학으로 만들어지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청바지를 만드는 남자. 그를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