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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프란체스카의 작가 조진국 인터뷰
작성일 : 2005.07.23
조회 : 


--> 안녕프란체스카 OST 미리듣기


전문 음악작가 뺨치는 비범한 음악적 소양을 가진 안녕프란체스카의 조진국 작가. 그가 선곡하는 음악들이 매 회마다 화제가 되어 드디어는 OST로까지 발매가 되었다.

소탈해보이는 차림새와 시원스럽게 묻어나는 웃음, 경쾌하기까지 한 그의 이야기는 함께 자리한 사람들에게까지 생산적인 상상력의 기운을 심어주는 듯 했다.

그는 단지 음악이 좋다고 했다. 새로운 음악을 찾아 듣고, 또 발굴했을 때의 그 경이로움과 즐거움에 대한 체험이 좋아서 CD를 모으기 시작하다보니 지금은 집 벽면 한쪽을 수천장의 명음반들로 빼곡하게 채우게 되었다고 한다.

작은 체구지만 단단하고 야무져보이는 조진국 작가의 면면에서 그만의 독특하고 범상찮은 예술가적 기질을 읽을 수 있었다. 그와의 짧은 인터뷰!

▶ 시트콤 작가를 하면서 음악까지 삽입곡을 직접 선곡하신다니 내공이 놀랍습니다.
처음부터 안녕 프란체스카 OST를 계획하셨는지 궁금해요.

아니요. 사실 전혀 계획했던 사항은 아니예요. 대부분 제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음악들이거든요.
그러다보니 각 곡마다의 저작권 문제가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었죠.

회를 거듭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께서 안녕 프란체스카를 사랑해주셔서 이렇게 OST도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만약 처음부터 OST를 계획했었다면 아무래도 지금처럼 자유롭게 음악을 고르지 못했을것 같아요.

▶ 프란체스카에는 시트콤답지 않게 드라마틱한 요소가 있어요. 어떤 비결일까요?

안녕프란체스카는 시트콤이지만
그냥 웃고 잊어버리는 시트콤의 틀에서 벗어나 보고 싶었어요. 한바탕 웃고 난 후에는 뭔가를 계속 생각하게 하고, 또 잔잔한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주고 싶었어요.

그런 결과를 위해 제작진이 준비하는 몇가지 장치와 요소들 중 하나가 바로 음악이예요.

제가 개인적으로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라 대본을 쓰면서 미리 선곡할 음악까지 염두에 두고 장면을 그려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촬영전에 노도철PD와 대충의 분위기를 보다 짜임새있게 상상해 볼 수 있죠.

▶ 안녕프란체스카 음악을 선곡할 때 특별히 고려하시는 점이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프란체스카 가족들이 루마니아에서 온 뱀파이어들이니까 음악도 좀 달라야겠죠?

처음듣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밝고 즐거운 음악같지만 들을수록 마음이 처연해지고 비장해지는 느낌
외국곡이지만 왠지 한국적인 정서가 묻어나는 그런 음악들을 고르는 편이예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제가 해외에 나가게 되면 제일 먼저 들리는 곳이 중고CD 가게죠. 그런 곳에 국내에선 구입하기 어려운 음악들이 많거든요. OST에 삽입된 곡들도 국내에선 구하기 어려운 곡들이 많은 편이예요.

▶ 안녕프란체스카 OST를 듣는
매니아들에게 한말씀 해주세요!

어떤 블로그에서 봤는데, 프란체 삽입곡들을 보면, 이거 한번 들어봐라~라는 식의 거만함도 보인다고 적어놨더라구요.

아주 틀린말은 아니라는 생각 들었어요. 물론 거만함에 공감하는건 아니구요.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통 같이 듣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어요. 공유하고, 선물하고, 들려주고.

음악을 편식하는 대중들에게, 기형적으로 음악을 접하게 되는 요즘 세대들에게 정말 좋은 음악들을 들려주고 싶었어요. 제가 알고 있는 이 좋은 음악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고, 알리고 싶은 마음인거죠.

[안녕프란체스카 OST에 실린 국내그룹 소개]

16. FRAGILE DAYS / 캐스커(Casker)
98년 이준오의 1인 프로젝트로 결성
99년 대한민국 최초의 테크노 컴필레이션 techo@kr참여
03년 철갑혹성 'the planet built with steel' 발표
일렉트로니카 시부야/라운지 음악 최초 소개

2집"Skylab"에 수록된 보사노바 풍의 발라드곡인 "Fragile day"가 두일의 출근 테마송으로 흐르고 있으며 새롭게 보강된 여성 보컬 리스트 융진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한층 빛을 발하는 넘버로 앨범 내에 거의 유일한 가요보컬곡으로 수록된 넘버이다.
13. ANGELINA
17. 트랄라송(TULALA SONG) /
카페몽라 (Monla)

프랑스 파리 에꼴 노르말(ecole normal de musique de paris)를 졸업한 유학파로서 그녀의 음악은 월드, 유로피언, 재즈, 뉴에이지, 라운지 등 다양한 색채가 매력적이다.
아직 대중들에게 공식적인 인사를 올리기 전이지만그녀의 독특한 음악세계에 대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기대감을 조진국 작가의 다음말로 충분히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다."단순한 멜로디에서 뿜어내는 음악적 아우라에 첫 앨범을 기대하는 최고의 팬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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