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5월 3일 (토) / 제 1 회

1. ‘동네한바퀴’ 에서는...

재간동이 김제동이 고향 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고향 사람
들의 때묻지 않은 무공해 웃음을 전합니다.
고향 주민들의 순수한 마음 !!  욕심부리지 않고, 순리대로 살아가
는 그들만의 아름다운 삶!! 
‘동네한바퀴’에서 여과 없이 전합니다.

◉ 1회에서 찾아간 마을은 나비축제로 유명한 함평군 유천리!!
  담 없는 집 습격사건!! 허문 담 너머로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집
에 현관문이 꽁꽁 잠겨있다?.
  노크가 필요 없는 화장실 앞에서 김제동이 박장대소한 이유는?
  한편, 마을 일 돌보느라 정신 없는 마을 이장님에게 쿠테타를 일
으킨 사모님의 충격발언!!
  만나기만 해도 유쾌한 유천리 마을 주민들을 만나본다.

2.  ‘만나면 좋은 친구’ 에서는...

홀로 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드립니다.
특히 가장 절친한 친구들이 도우미로 등장, 예측불허의 질문공세
를 펼치며 상대방에 대한 탐색전을 펼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좋은 친구 만들기 ‘만나면 좋은 친구!!’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이제는 꼭 생겨야 할, 바로 그 코너입니
다.

◉ 1회에서는 유천 마을의 카리스마 정복덕(67세) 할머니와 부끄럼
쟁이 김정례 할머니(71세)가 건넌 마을(사천마을, 월석마을)의 할
아버지 두 분을 친구로 맞이합니다.
  사천마을 최고의 멋쟁이 신사 김채석(73세) 할아버지와 김재원
도 울고 간다는 살인미소 임종선(71세) 할아버지의 불꽃튀는 신경
전.
  과연 유천리를 대표하는 할머니들은 건넌마을 할아버지들의 프
로포즈를 받아들일 것인가?

3. ‘어이구 내 새끼’ 에서는...

고향집을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객지의 아들딸이 예고 없이 부모
님을 방문함으로써,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과 감동을 느껴보는 시
간을 가집니다.
부모님은 언제나 자식걱정에 근심 끊일 날이 없지만, 정작 자식들
은 이런저런 이유로 고향집을 자주 가지 못합니다. 어렵사리 짬을 
낸 자식들이 고향버스를 타고 부모님과 극적으로 만납니다.. 
잠시 잊고 지냈던 부모님의 지극한 사랑... 그리고 가족간의 애틋
한 그리움.. 
‘어이구 내 새끼’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남 4녀의 막내로 자라면서 한번도 살가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
았던 어머니....
  그렇게도 반대하던 어머니의 뜻을 거스르고 했던 첫 번째 결혼
의 실패, 그 후로 어머니와 등돌리고 살 수 밖에 없던 5년의 시간...
  이제는 어머니의 품이 너무나도 그리운 막내딸이 고향을 찾아갑
니다.

따뜻한 사랑과 정, 그리고 감동이 있는 
가슴 따뜻한 情 프로그램「까치가 울면」!!
매주 토요일 저녁 5시 10분!! 
여러분과 함께 고향마을로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