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30일 (일) / 제 17 회

살인충동(Compulsion) 

시내 호텔의 2층 객실에 투숙한 항공사 여 승무원이 칼에 마구
찔려 사망한 시체로 발견된다. 그러나 피가 낭자해야할 현장은
세정제 등으로 깨끗하게 닦여 있었고 지문 하나 찾아낼 수가
없다. 에클리 부국장은 여러 정황으로 보아 5년 전에 미제사건
으로 종결된 강간살인사건의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수사 팀에
사진 자료를 제공한다. 욕실 배수구의 머리카락 뭉치에서 찾아낸 
혈흔이 피해자의 것임을 확인했을 뿐, 피해자에게서 채취한
정액조차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지 못한다. 그러나 배수구의
머리카락 뭉치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은 허지스 덕분에 범인의
윤곽이 밝혀지는데.....

캐서린 팀은 문과 창문은 모두 잠겨있고, 가족 모두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는데 자기 방에서 자던 아이가 쇠 파이프로 심하게
구타당한 끝에 시체로 발견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을 맡게 된다.
사건을 맡은 카발리에 형사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죽은 아이의
형에게서 범행 자백서를 받아내고, 닉은 필요 이상으로 용의자를
협박하고 겁을 주어서 자백을 시킨 게 아니냐며 카발리에 형사를
비난한다. 
과연 범인은 왜 난폭한 방법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