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4 회 / 2001년 1월 10일 (수)

* 신년 특집 수요예술무대 맨하탄 트랜스퍼
 신년을 맞이하여 수요예술무대에서는 한 달여간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 실황을 현장 모습 그대로 전해줄 것이다.
 그 첫 순서로 세계적인 재즈 보컬 그룹 맨하탄 트랜스퍼(Manhattan Transfer)의 내한 공연 실황을보내드린다.

 CF에 흐르는 "I love coffee, I love tea"라는 부분으로 시작하는 노래 "Java Jive" 노래 및 "Boy from New York city", " Twilight zone" 등등의 곡으로 한국에서도 낯익은 그룹이다.             
 1972년에 결성되어 22장의 앨범과 10여 차례의 그래미상 수상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천상의 하모니 맨하탄 트랜스퍼가 최초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 그룹은 택시 기사였던 Tim Hauser가 손님으로 탑승한 Janis Siegel을 만나면서 지금의 유명한 재즈보컬팀인 맨하탄 트랜스퍼가 결성된 특이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1969년 존 R 드스팬스의 명작소설 의 제목을 이름으로 딴 맨하탄 트랜스퍼는 남녀 혼성 4인조 재즈 보컬팀으로 Tim Hauser, Alan Paul(남자 2명), Cheryl, Bentyne, Janis Siegel(여자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JAZZ 계의 아바(ABBA)로 통하는 맨하탄 트랜스퍼는 남녀 혼성 4인조 재즈 보컬 그룹으로 인간이 만들어 내는 가장 완벽한 하모니로 이미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폭 넓은 팬 층을 갖고있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재즈 보컬 그룹이다.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인 보칼리스 창법(재즈의 애드 리브 부분에 가사를 덧 입혀 부르는 창법)을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으며 듣는 순간 마음이 경쾌하고 따스하고 만드는 특유의 음악을 선사한다.

 그들의 대표곡 "Java Jive", "Twiligt Zone"을 비롯하여 "Birdland", "Smile again", "Old man mose", "Trickle trickle", "Operator" 등의 곡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