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며, 국내 최고의 라이브 무대를 자랑하는 순수음악프로그램 수요예술무대가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였다.
창사 40주년을 맞이하여 MBC가 좀더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갖춘 방송으로 거듭날 것을 기원하며, 8월 한 달간 클래식, 재즈, 팝, 뮤지컬 등 각 부분에서 최고의 공연을 선별하여 그 공연 실황을 방송할 예정이다.
1. MBC 창사 40주년 특집 수요예술무대Ⅰ
조수미 콘서트
녹화: 7월 29일 (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방송: 8월 1일 (70분)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신이 내려준 선물"이라는 카라안의 격찬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전세계 음악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한 평론가가 "동양적 수줍음과 서양적 정열의 결합"이라고 표현한 것과 같이 조수미는 동양인이라는 핸디캡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특유의 자신감으로 전세계 무대를
석권하고 있다.
최근에는 크로스 앨범 로 8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음악을 모르는 대중에게 다가서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요예술무대에서는 조수미의 가장 최근 공연 를 방송한다.
2. MBC 창사 40주년 특집 수요예술무대Ⅱ
스콜피온스 콘서트
녹화: 7월 27일 (금) 잠실 실내 체육관
방송: 8월 8일 (70분)
올해 데뷔 30년을 맞는 전설적인 롭그룹 스콜피온스(Scorpions는 "Holiday",
"Still loving you" 등의 세계적인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인기있는 그룹이다.
동독에 개방의 바람을 가져온 노래 "Wind of Change"의 주인공으로 작년 한반도
통일을 위한 <평화음악제>에 초대되기도 했다. 완고하기로 소문난 독일의 자존심 베를
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수요예술무대에서는새 앨범 발매 기념 세계 투어 첫 행선지로 한국을 선택한 스콜피온스의 최근 공연을 방송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어쿠스틱 연주와 일렉트릭 연주 모두를 감상할 수 있다.
3. MBC 창사 40주년 특집 수요예술무대Ⅲ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
방송: 8월 15일 (70분)
독일 그립스 극단 뮤지컬 를 한국적 상황에 맞게 김민기가 번안, 연출한 한국의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94년 학전 소극장에서 시작하여 이미 1000회 넘게 공연하였고, 올해 중국 및 일본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연변 처녀 "선녀"가 낯선 한국 땅에서 겪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묶은 뮤지컬로 방은진, 설경구, 이미옥 등 여러 스타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가 수요예술무대에서 김민기 해설과 함께 꾸며진다.
4. MBC 창사 40주년 특집 수요예술무대Ⅳ
카시오페아 콘서트
녹화: 6월 28일 (목)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방송: 8월 22일 (70분)
퓨전 재즈 밴드 카시오페아(Casiopea)는 그들만의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는 독보적인 그룹으로 리 리트너, 비비 킹 등 전세계 연주자들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들은 록재즈에 팝적인 요소까지 결합해 다수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1977년 결성돼 20년이 넘게 31장의 정식 앨범을 발표하며 J-Fusion의 선두 주자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이들의 음악은 80년대 중반부터 국내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국내에 소개되면서 20년대 초반부터 3,4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5. MBC 창사 40주년 특집 수요예술무대Ⅴ
소프라노 홍혜경 콘서트
녹화: 5월12일 (일) 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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