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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청년 송창의 ‘트렌스젠더’로 변신

신예 송창의가 트랜스젠더 ‘대열’에 합류했다. 바로 뮤지컬 ‘헤드윅’의 주연으로 발탁된 것이다. KBS 드라마 ‘웨딩’과 MBC 일일극 ‘맨발의 청춘’을 통해 이름을 알린 송창의는 내년 1월부터 기존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트랜스젠더 록가수 헤드윅을 연기한다.

원래 송창의는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 지난 2002년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입문해, 이후 3년간 뮤지컬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펑키펑키’ 등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송창의는 “헤드윅 역할은 배우로서 욕심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고 할 정도로 탐나는 배역이다. 앞서 쟁쟁한 배우들이 너무나도 잘 소화했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멋지게 해 보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앞서 헤드윅 역에는 톱스타 조승우를 비롯해 MBC 드라마 ‘신돈’에서 원현 역으로 등장하고 있는 오만석 등 쟁쟁한 스타들이 거쳐간 배역이다.

송창의는 현재 드라마 ‘맨발의 청춘’에서 엘리트 청년 황준혁으로 등장하고,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파랑주의보’에서 차태현의 친구이자 송혜교를 좋아하는 학생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헤드윅’은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스포츠칸 영구기자]






2005-12-07(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