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맨발의 청춘' 정다혜, 한국의 우마 서먼?
신예 정다혜가 '한국의 우마 서먼'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MBC 일일연속극 '맨발의 청춘(극본 조소혜, 연출 권이상)'에서 정의파 여고생 최보배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PC방에서 10대1의 격투신을 찍었다.

지난 3일 방송된 이 장면은 상대역인 천동(허정민)과 게임 내기를 하던 보배가 불량배들에게 당하는 천동의 모습을 보고 도와주기 위해 나서는 상황이었다.

첫 등장하던 9회부터 250cc의 오토바이를 몰고 다녀 눈길을 모은 정다혜는 촬영 당시 PC방 컴퓨터 위를 뛰어다니는 연기를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해내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을 놀라게 했다. 당초 밤샘을 예상했던 촬영도 별다른 NG 없이 쉽게 끝났다.

정다혜는 촬영이 끝난 후 권이상 PD로부터 "다혜야, 킬빌 찍으러 가야지"라는 농담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일 방송된 22회에서는 쌍절곤 실력마저 선보인 바 있다. 짧은 한 장면을 찍기 위해 격투기 사범에게 쌍절곤 특훈을 받는 열의를 보여 칭찬도 받았다.

하지만 브라운관에 비쳐진 것과 달리 정다혜의 실제 성격은 여성스럽고 차분한 편.

정다혜는 "오토바이를 타고 쌍절곤을 휘두르니 시청자들이 드라마 캐릭터처럼 터프하다고 오해할까봐 걱정"이라면서 "사실은 나도 여성스럽다. 청순한 여인 역도 잘 소화할 수 있다"고 애교스러운 한마디를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2005-11-07(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