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창cast 김선호
세상 모든 사기꾼에는 딱 두 부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돈을 훔치는 사기꾼과, 마음을 훔치는 사기꾼! 전자의 기술과 후자의 감각까지 고루 갖춘,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사기꾼이다.
살인범 누명을 쓰고 의식불명 상태로 육체이탈자 신세가 된 것도 억울한데, 하필이면 상극 중에서도 개상극인 강력계 형사 차동탁 몸에 빙의가 되다니! 그런데 차동탁과 내가 무슨 연관이 있지?
차동탁의 몸 안에 들어가 있는 동안은, 어찌됐든 법과 질서를 수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형사로 살아야 한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신나게 사치 치며 수사를 펼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