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9월 1일 (월) / 제 45 회
동생의 카드로 비싼 옷을 산 은아가 은정에게 이를 들키자 둘은 크
게 다툰다. 여러 가지 일로 속상한 마음에 탈진해 쓰러진 은정을
갑숙은 안쓰러워 한다. 화가 난 은아는 술을 마시러 포장마차로 향
하고 황재도 따라 나선다. 하소연을 들어주던 황재에게 은아는 은
정의 빚을 갚을 생각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황재는 어쩔
수 없이 은아에게 돈을 빌려준다.
은아는 은정에게 보란 듯이 돈을 갚겠다며 내놓지만 은정은 옷 때
문이 아니라고 한다. 은정은 그동안 회사에서 야근한게 아니라 빚
때문에 호프집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얘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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