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ㅣ  200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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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29일 (화) / 제 8 회

유일(데니스 오)은 도장에 온 순애(남상미)에게 호신술을 가르쳐
주고, 강준(이주현)은 혼자 샌드백을 치며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째려본다. 강준과 유일은 서로를 무서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분위
기가 심상치 않자 순애는 불안해진다. 결국 두 사람은 링 위에서 
한 판 붙기로 하고, 처음에는 여유있게 대하던 유일과 강준은 서
로 한 대씩 맞고서는 살벌하게 주먹을 날리기 시작한다. 시합 후 
순애, 유일, 강준과 범구(최불암)파는 함께 자장면을 먹는다. 

유일의 차를 타려는 순애에게 강준은 오늘도 열쇠가 없으면 자신
의 집으로 오라고 하고, 그 말에 기분 상한 유일은 차를 타고 가는 
내내 괜히 심술을 부린다. 순애를 치안센터 앞에 데려다 준 유일
은 순애에게 다음에 그런 일 있으면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한다. 
그 말에 순애는 멍하니 유일을 바라보고, 유일은 얼른 가버린다. 
치안센터로 오던 지수(성은)는 순애와 유일이 아는 사이라는 사실
에 놀라고, 순애는 괜히 미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