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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기획:이창섭 극본:권인찬, 김선미 연출:손형석, 윤지훈 방송:월,화 밤 10시

등장인물

신율 계

양규달 허정민
양규달 사진
청해상단의 수령, 신율의 양오라버니잘생겼다. 대신 멍청하다. 모든 지략을 신율이 세워주면, 앵무새처럼 이를 외워 거래를 하는 것은 양규달이다. 상단 운영의 큰 맥을 짚어주는 것도 신율이요, 문제가 터지면 해결도 신율의 몫이다. 청해상단의 바지 수령.
철이 없고, 덜렁대며, 줏대 없고, 여색에 약하다. 반면 동생 바보다.
발해 출신 시녀로 중국의 상인과 혼인했던 그의 어미가 백묘와 강명을 거뒀고, 백묘가 싸들고 온 핏덩이 신율을 양딸로 키워냈다. 신율이 오면서 그의 집은 모든 일이 잘 풀렸다. 그의 부모는 신율을 아꼈다. 양규달도 그렇다. 세상에 동생보다 더 똑똑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신율의 말은 지엄한 명이다.
그래도 가끔은 오빠 노릇을 하고 싶다.
백묘 김선영
백묘 사진
청해상단의 행수, 상단의 인적 관리를 담당깐깐하고, 입담 걸고, 눈썰미 좋다. 무공도 갖췄지만 신율과 강명만 안다.
사실 백묘가 온 정성을 기울여 관리하는 것은 신율의 몸. 신율이 먹고 입고 자는 모든 것들을 일일이 검열하고 관리한다. 그렇게 했기에 얼음 강물에서 죽어가던 그 핏덩이 공주가 아직까지 살아 있는 것이라 여긴다.
본디 백묘는 발해의 후궁이었던 신율의 어머니를 모시던 호위 시녀였다. 기본 무술 실력에 사람의 기를 느끼고 움직일 수 있는 공력이 있어 어린 신율을 살릴 수 있었다.
강명 안길강
강명 사진
청해상단의 도방, 상단의 치안을 담당 우직하고 강직한 반면, 맘이 약해 쉽게 속는다.
백묘가 신율을 구하던 그날, 강명도 함께 있었다. 그는 발해의 무사였다. 그 후로 두 사람 곁을 떠나본 적이 없는 강명이었다. 그에게 두 사람은 가족이다. 다만, 백묘와는 영 궁합이 잘 안 맞는다. 해서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다투는 환상의 복식조다. 그에게 백묘는 여자가 아니다. 전쟁과도 같은 시간을 함께 치러낸 전우다.
정우식
경 사진
신율의 호위무사신율이 어딜 가든 함께 한다. 말수는 거의 없다. 눈은 항상 신율을 향해 있다. 누군가 신율의 몸에 손가락 하나만 대도, 그의 몸은 자동으로 움직인다. 벽란도의 노비시장에 개처럼 끌려와 선 그를 산 것은 앳된 소녀였다. 그 소녀가 자신의 새 주인, 신율이었다.
하지만 신율은 단 한 번도 그를 노비로 대한 적이 없었다. 형제처럼 벗처럼 가족처럼 그리 대했다. 때론 말수 없는 그를 놀리기도 했다. 신율과 함께한 모든 날들이 경에겐 잊고 싶지 않은 추억이다.
왕소를 싫어한다. 내색도 한다. 이 말 없는 인간이 어쩌다 한마디라도 하는 날은 언제나 왕소 때문이다.
춘아 이은우
춘아 사진
청해상단의 청소 담당노비시장에서 아들과 헤어져 팔려가게 생긴 그녀를 신율이 데려왔다. 물론 아들도 함께. 때리지도 않고, 욕하지도 않고, 굶기지도 않고, 달마다 녹봉까지 주는 신율에게 춘아는 볼 때마다 엎드려 절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렇게 순박했다. 모성도 깊었다. 몸을 아끼지 않고 일도 열심히 했다.
나무 정재형
나무 사진
춘아의 아들청해상단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