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과 궁궐을 점령한 홍건적들은 부녀자들을 희롱하며 불을 지른다. 환란을 피해 피난길에 오른 공민왕은 백성들이 도륙당하고 국토가 유린되는 것을 지켜보며 피눈물을 흘리고..
2월 25일(토) 밤 9시 40분 환란속에서도 김용은 음모를 꾸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