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28일 (토) / 제 105 회

강지는 원재를 데리고 인희의 집으로 향하고, 집 앞에서 강지가 차
에서 잠깐 내린 사이 예림이 지나가다가 차 안의 원재를 본다. 예
림은 원재에게 이제 아무도 안 믿을거라며 둘이서 바다로 가자고 
한다. 강지는 원재가 없어진 것을 알고 당연히 집에 먼저 올라갔다
고 생각한다.

원재가 없어졌다는 말에 임여사는 놀라고, 두 사람은 원재를 찾으
러 돌아다닌다. 인희는 준태에게 전화해서 원재가 치과에 왔냐고 
묻는다. 강지는 정여사에게서 예림이도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우식을 찾아간다. 강지의 집에 모인 강지, 우식, 인희, 준태 
네 사람은 없어진 원재와 예림을 찾으러 밖으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