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8일 (목) / 제 8 회

근영을 찾아간 서준은 다시 스튜디오로 출근하라고 말한다. 자기 
입으로 한 약속을 꼭 지키라고 말하고 바로 가버리는 서준의 모습
에 근영은 어이가 없다. 한편 희원은 재민을 만나 다시 스튜디오
에 가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말한다. 안그래도 내심 신경쓰였던 재
민은 마침 스튜디오로 오라는 민수의 전화에 신이나서 뛰어간다.

스튜디오로 찾아간 재민은 자신이 하다가 만 스튜디오 벽면 칠하
는 작업을 계속하고, 근영 역시 페인트 칠을 돕는다. 다음날 출근
한 서준은 일을 마친 과 근영이 페인트가 범벅이 된채 오그리고 자
고 있는 것을 본다.

재민의 생일날, 근영은 재민을 위해 캐릭터 티셔츠를 준비한다. 하
지만 재민이 거짓말을 하며 희원을 만나러 가자 서준에게 티셔츠
를 준다. 서준은 근영에게 촬영작업을 도와달라고 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