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6일 (목) / 제 80 회

태훈(선우재덕)은 진숙(김현주)으로부터 소영(김지선)이 자기 딸
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광춘(맹상훈)을 찾아간
다. 이에 놀란 광춘은 태훈과 함께 윤희(최수지)를 만나고 그제서
야 소영을 둘러싼 비밀을 털어놓는다. 알고 보니 소영은 은이를 죽
인 범인의 딸이 아니라, 사고로 저세상을 떠난 자기의 후배의 자식
이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윤희는 그동안 소영과의 일들이 주마등같이 지
나가고 자신의 죄를 뉘우친다. 이후 잠을 자던 윤희는 꿈속에 나타
나서는 이 집을 떠나겠다는 소영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거듭하
고….